시인. 춘천 출생.
<대설주의보> <세속도시의 즐거움> <방부제가 썩는 나라> 등의
시집과 우화집 <눈사람 자살 사건>이 있다.
오늘의 작가상, 김수영 문학상,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선집 <얼음의 자서전>이 아르헨티나, 독일, 일본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말놀이 동시집>과 방시혁이 작곡한 <말놀이 동요집>이 있다.
「누군가의 시 한 편」은 시에 대한 댓글의 형식으로 『현대문학』에 2년간 연재되었다. 그 글들에 중앙일보에 연재했던 「시가 있는 아침」의 원고들, 그리고 최근에 쓴 새로운 글들을 포함시켜 이 책을 엮게 되었다. 해묵은 글들은 대부분 수정하였고 어떤 글들은 이 책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2018년 봄날, 서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