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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희곡

이름:허규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34년, 대한민국 경기도 고양

사망:2000년

최근작
2020년 4월 <다시라기 / 광대가>

허규

1934년 경기도 고양에서 태어났다. 1957년 서울대 농과대학 임학과를 수료했다. 대학 연극부를 거쳐 1960년 극단 실험극장 창립 동인이 되었다. 1960년대 극장주의 연극 운동에 참여했으며, 1973년부터 1981년까지 극단 민예 대표를 지냈다. 가면극과 마당극 등 다양한 전통 연희 기법과 방식들을 훈련하고 발전시켰다. <심청가> 등 창극 연출을 시도하기도 했다. 1977년 <물도리동>으로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대통령상, 1979년 <다시라기>로 제4회 대한민국연극제 연출상을 수상했다. 1981∼1989년 국립극장장을 지냈고, 1980∼1983년 한국연극협회 부이사장을 지냈다. 대표작으로는 <물도리동>, <다시라기>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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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다시라기 / 광대가> - 2020년 4월  더보기

‘다시라기’는 우리나라 남단에 위치한 전라남도 진도에 지금부터 50여 년 전까지 전래하여 오던 장례 풍속 중의 하나로서 출상 전날 밤, 밤새움을 하면서 노는 익살스러운 놀이의 이름이다. 진도 지방에서는 ‘다시라기’, ‘영산다시래기’ 등의 장례 과정에 노는 놀이가 있는데, 그 공통점은 출상 전날 밤, 온 마을 사람들이 상가에 모여 노래, 춤, 재담으로 슬프고 괴롭고 측은한 밤을 웃음과 멋과 흥겨운 가락으로 보내는 통과의식의 하나라는 점이다. 대개의 통과의식이 고통스러운 절차를 밟는 데 반해 ‘다시라기’는 가장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파격적인 우스갯짓을 함으로써 슬픔의 장을 웃음의 바다로 바꾸어 놓는 것이 특징이다. 전북 고창읍 하긍리에 통정대부신공재효유애비(通政大夫申公在孝遺愛碑)란 비석이 있다. 신재효(申在孝)란 분은 조선왕조말(1812∼1884) 판소리 사설을 정리하고 광대들을 교도하여 수많은 명창들을 배출하는 데 온 생애를 바친 이로서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극인 판소리를 예술적으로 승화시키고 정립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사람이다. 이번 국립창극단에서 막을 올리게 되는 '광대가(廣大歌)'는 그의 생애를 창극화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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