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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강성은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3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의성

직업: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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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전자적 숲; 더 멀리 도망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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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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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우의 시는 조용하다. 그의 시를 읽는 일은 소리도 미동도 없는 영원 속으로 밀려 들어가는 일이다. 천사와 모르는 사람과 하나님과 고양이와 죽은 이가 낡은 옷을 입고 우리를 바라보는 순간, 최저임금과 기도의 밤들이 통과해 간다. 시인은 무덤덤한 손으로 영원이 스친 빈자리를 만져 본다. 그곳은 여전히 뜨겁다. 시작되지도 끝나지도 않는 시적 상태다. 조용히 끓고 있는 세계다. 때때로 시와 삶은 구별되지 않는다. 익숙한 것과 낯선 것이 구별되지 않듯. 영원과 순간이 그렇듯.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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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엄마의 엄마와 딸의 딸의 딸들이 서로를 돌고 있는 여자들의 유니버스에서 엄마가 사라졌다. 김혜순 시인의 이번 시집에서 엄마는 사라져도 죽지 않고 죽어도 사라지지 않는다. 부재가 존재를 증명하고 존재가 부재를 껴안느라 고아가 된 여자들은 서로의 엄마가 되고 딸이 되어 돌고 돈다. 시집 속의 화자는 막 엄마와 싸우고 집을 나온 여자아이였다가, 뒤돌아 보니 집도 엄마도 없는 꿈에서 막 깬 병실에 누운 늙은 여자였다가 이제 나다. 시집을 읽다가 나는 몇 번이나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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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찬의 모든 시에서 이러한 순간이 재현된다. 일순 시간이 정지하고 소리가 멈춘 공간 속에서 독자마저 숨죽이고 있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때 묘한 시적 긴장감이 발생하고 고요함이 불길함으로 서서히 바뀌는 것을 본다. 그것은 너무나 서서히 진행되어서 어느새 주위를 돌아보면 태풍의 눈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다. 마치 나도 모르는 사이에 현대인이 되어버린 것처럼, 멀게만 느껴졌던 미래에 이미 도달해버린 것처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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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once, time has stopped and sounds stilled in this space where even the reader feels like they should hold their breath. At this moment, a strange poetic tautness appears, and silence slowly turns into an omen. But this transformation occurs so slowly that upon looking around, the reader finds themselves in the eye of a storm. As if one has become a modern-day human without knowing, as if one has already arrived at the future that used to feel so far off. Kang Seong-eun(Poet)
5.
  • 안녕을 묻는 방식 - 양경언 평론집 
  • 양경언 (지은이) | 창비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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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 세일즈포인트 :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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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나는 전쟁이 나면 시인들은 맨몸으로 적을 향해 달려 나가다 총알받이가 될 것이고 소설가들은 무기를 찾거나 기록하려 할 것이고 평론가들은 전략회의를 할 것이라고 농을 하곤 했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양경언은 시인이다. 최근 몇년간 여러 문학의 현장에서 양경언을 만났다. 그는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304낭독회’에서 사회자로 일했고 ‘#문단_내_성폭력’ 운동 때에도 적극적으로 연대했다. 양경언의 목소리와 궤적을 보며 2019년 현재 한국문학에서 비평가로서의 책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무엇보다 그는 매우 섬세하고 사려 깊게 시를 읽고 평론을 쓴다. 이토록 사려 깊은 비평가가 있어 시인들은 쉽게 퇴고를 끝내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시를 쓰는 행복한 밤은 더더 길어지는 것이다. 오래 기다린 책이 나와서 진심으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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