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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름:허영자

직업:시인

최근작
2024년 2월 <너를 위한 노래>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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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유리벽 
  • 송하선 (지은이) | 푸른사상 | 2022년 5월
  • 18,000원 → 16,200 (10%할인), 마일리지 900원 (5% 적립)
  • 세일즈포인트 : 1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송하선 선생의 시는 따뜻하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사물을 이해하고 노래하는 시이다. 현실에 대한 민감한 반응, 예리한 관찰과 비판, 불의와 부정을 고발하고 저항하는 개결한 정신의 발로가 시 또는 시인의 한 역할일 수 있다면, 애정과 연민 동정과 포용으로 인간과 사물을 바라보고 긍정하는 자세 또한 중요한 한 기능일 수 있겠다. 아니 어쩌면 그러한 시선이야말로 가장 기본적인 시의 존재 이유가 아닐까 한다. 송하선 선생의 작품에서는 시의 본질과 맞닿아 있는 아름다운 정서를 만날 수 있으며, 인간과 사물을 관조하는 따사롭고도 맑은 눈을 또한 만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작품이 주는 공감과 감동력을 우리 가슴에 향기처럼 오래 남아 있으리라 믿는다.
2.
  •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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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시대와 사회, 또는 개인의 견해에 따라 시에 대한 정의는 무수히 많으나 그중에도 “시는 체험”이라고 한 릴케의 말은 잘 알려져 있고 공감의 영역 또한 넓습니다. 조현광 시인의 시세계를 짚어 말할 때도 이 말은 적실하다고 느낍니다. 시인 주변의 일, 일상적인 삶에 깃들인 애환 등을 소재와 주제로 취택하여 거기 시인의 상상력과 성찰의 심안이 포착한 사물의 진면목을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기발한 발상이나 현란한 기교가 아닌, 소박하나 진정성이 있는 성실한 노력의 결정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기에 거기에는 시인의 숨소리도 있고 땀냄새도 있습니다. 현학의 과시나 수사의 요란함이 없는 시인의 조용한 발성은 소통을 통하여 수용자에게 반향과 공감을 불러일으킴에 부족함이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전란이나 병마 등 위협적이며 부정적인 사태 속에서 한없이 불안과 공포를 느낄 때 이런 따스한 시인의 시선을 접하면 일상의 사소함과 예사로움이 실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의 요건임을 깨닫게도 됩니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일반적으로 글이 주는 감동은 기교에 앞서 진정성 내지 진솔성에 있다. 권갑점의 『한숨인 줄 알았더니 꽃숨이더라』는 현장 체험이 바탕이 된 절실하기 이를 데 없는 에세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엄마’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고 늦깎이 ‘학생’ 역할을 하는 어머니들과, 기발한 학습방법으로 공부를 해나가는 과정을 실감 나게 묘사했는데,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하다. 진술한 문장력도 대단하다. 권갑점 씨는 가르치는 일에도 열정적으로 전력투구하는 분이기에 이런 감동적인 글을 쓸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4.
  • 태양의 알 - 여서완 사진시집 
  • 여서완 (지은이) | 조인컴 | 2020년 6월
  • 30,000원 → 27,000 (10%할인), 마일리지 1,500원 (5% 적립)
  • 세일즈포인트 : 1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우리는 흔히 우리의 오감이 느끼지 못하는 세계에 대하여 그것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일상의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가 느끼지 못하거나 모른다고 하여도 존재하는 것은 엄연히 존재합니다. 여서완 시인이 사진과 함께 꾸민 이 시집에서는 “빛 속의 알”을 찾는 여로를 읽습니다. 감각이 포착하는 껍질 속에 숨겨진 진수를 찾고 무채색이 품은 아름다운 무지개를 불러낸 작업이라고 보았습니다.
5.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오영미 시인의 이번 시집은 지난한 삶의 역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무릇 생명 있는 존재의 삶이란 순간순간이 고통스런 암색이며 선택이며 낯선 길의 나그네같이 불안을 동반하는 여정이라고 하겠습니다. 때로는 행복과 기쁨의 순간이 없지 않으나 근원적으로 생명이란 연민스러운 것이며 삶의 근간에는 항시 슬픔과 고독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존재의 운명에 굴복하지 않는 인내와 극복 의지가 오시인의 시집 전체를 관류하는 중요 모티브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오시인은 온몸으로 도전하는 삶에의 의지를 드러내며 일상에서 받는 무수한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는 시인의 소임을 이 시집에서 다하고 있습니다.
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김현주 시인의 시작품들은 주로 꽃과 나무를 소재로 하는 식물적 상상력이 주조를 이루면서 이를 구체적 삶의 국면과 연계를 시키고 있다. 은은한 향기를 품은 꽃밭과도 같은 작품집이지만 그 속에는 시인의 예리한 관찰과 감성에 의하여 포착된 자연과 인생의 진수가 녹아 있다. “집착을 사랑이라 말하는/ 그 여자/ 자꾸만 발돋움한다” 이런 구절에서 찾을 수 있는 것처럼 꽃과 나무의 특성이 사람 혹은 삶과 병치되면서 동질성의 묘를 표출하고 있으며 긴 언설이 아니면서도 서사성을 내포한 작품들이 읽는 이의 감응과 공감을 불러오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
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시는 감정의 유로”라는 시의 정의가 있기도 하지만 이때 감정의 유로는 직정의 직설이 아님을 우리는 안다. 분출되는 감정이 세련된 한 편의 시, 혹은 한 구절의 시구가 되기 위하여서는 인생의 통과의례에 못지않은 정화의 통로, 미적 경로가 요구된다. 정연희의 시는 직정을 의지적이며 지적으로 제련한 글이다. 하기에 열을 식힌 서늘함이 깃들인 작품들이다. 알맞은 은유와 상징을 통한 정서의 순화는 좀처럼 시인의 맨얼굴을 드러내지 않는다. 항시 긍정적으로 귀결되는 의미의 구조와 더불어 인생과 사물에 대한 애련이 감상에 흐르지 않고 건강하며 따뜻하다. 또한 서사적 틀의 활용을 통하여 담담히 그려 낸 정연희의 시는 나태한 모방이나 고루한 답습을 벗어난 개성적 발언으로 신선함을 안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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