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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국내저자 > 번역

이름:이경혜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0년

최근작
2024년 4월 <거꾸로 앉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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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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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우리 동네에 이런 병원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살아가며 만날 수 있는 숱한 고민들을 끌고 병원 문을 똑똑 두드리면 다정한 의사 선생님이 귀 기울여 듣고는 처방전에 그림책 제목을 적어주며, 왜 이 책이 필요한지를 설명해주는 꿈같은 병원! 그 처방전을 들고 약국이 아닌 책방에 가서 약이 아닌 그림책을 살 수 있다면! 김은아 작가, 아니, 김은아 의사 선생님의 이 책은 동네가 아닌 책의 나라에 먼저 세워진, 바로 그런 꿈의 병원이다.
2.
  •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소리 없는 보석함 속의 눈부신 진주 한 알 『진주의 여행』을 보면 책이 아닌 보석에 대해 말해야 할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원제가 ‘진주(La perle)’여서만이 아니다. 책 자체가 지극히 아름답기 때문이다. 한 사람, 혹은 두 사람의 일생에 가까운 시간이 담겨 있는 이야기인데도 이 책에는 글이 없다. 말 한마디 없이 보석을 품고 있는 보석함처럼 이 책은 아무런 설명 없이 그림만으로 매혹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진주 한 알이 세상을 돌며 다시 ‘그 소년’에게 돌아오고, ‘그 소녀’의 손에 끼워지는 이 신비로운 우연 앞에 우리는 왜 숙연해질까? 터무니없는 우연에는 오히려 반감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이 이야기는 그렇지 않다. 그것은 이 이야기가 말로 설명하려 하지 않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이 책의 고요가 우리로 하여금 이 우연을 꽃이 피듯, 새가 울 듯,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해준다. 글이 있었다면 이 책의 매력은 반감되지 않았을까? 설명할 수 없는 신비를 말로 풀어보려는 인간의 노력은 덧없고 안쓰러울 뿐이다. 너무도 자연스러운데 이해할 수 없는 일에 인간은 ‘우연’이란 이름을 붙이니까. 진주는 조개가 몸 안에 들어온 이물질로 상처를 입으면, 그것을 격리 시키려고 만들어내는 일종의 분비물 덩어리다. 탄산칼슘이라는 성분만 보면 조개껍질과 똑같은데 놀랍게도 전혀 다른 우아하고 은은한 아름다움을 지닌 진주가 된다. 세월이라는 상처를 통해 만들어진 이 우연의 이야기야말로 소리 없는 보석함 같은 이 책에 담긴 눈부신 진주이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3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모르긴 몰라도 손위 누이를 일컫는 말로 우리의 ‘누나’라는 말보다 더 정답고 아련한 말이 있을까? 이 작품 속에서 ‘누나’는 그 말이 가질 수 있는 깊이의 끝까지 간다. 세상에서 버림받은 아픈 동생들을 품어 안을 뿐만 아니라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혹부리’마저 손 내밀어 끝끝내 지켜 내는 존재인 누나! 또한 이 책은 ‘작가의 말’을 꼭 읽어야 한다. 프롤로그나 에필로그처럼 여겨지는 이 남다른 ‘작가의 말’은 이 작품에서 끊어 낼 수 없는 핏줄이다. 마치 소설 속의 ‘혹부리’처럼. 이것이 있음으로써 이 소설은 사실과 허구라는 장벽을 순식간에 허물며 신비롭게 어울려 더욱 짙은 감동을 불러온다. 모처럼 만나는 문학적 기품이 넘치는 이 책을 눈 밝은 독자들이 놓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99권이나 되는 일기는 거의 내 인생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일기가 작품은 아니나 저것을 써왔으니 나는 작가로서 글을 많이 못 썼어도 ‘글 쓰는 사람’으로 살아왔다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글을 쓰는 아이였고, 글을 쓰는 젊은이였고, 이제 글을 쓰며 늙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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