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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름:이지엽

본명:이경영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8년, 전남 해남군

최근작
2024년 2월 <이지엽 시전집 2>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16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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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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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진서심 시인은 현실에 대한 비스듬한 각도의 비판과 풍자를 통해 조금이라도 어긋난 것은 바로 잡고자 노력하며, 사물의 정곡을 찌르는 치밀한 묘사와 통찰력을 동시에 가지고 시적 대상에 접근하는 자세 가지고 있다. 또한 시적 대상에 변화를 주어 재미성과 흥겨움을 주려고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사물의 본질을 추구하는 정신과 존재의 성찰을 통해 세상과 화합해 나가고자 한다. 물론 이 네 가지의 특성은 별개로 떨어진 것이 아니라 한 몸으로 연결되면 보다 바람직할 것이다. 풍자와 존재의 성찰 사이는 거리가 멀 수 있다. 그러나 시인이 추구하고 있는 사물에 대한 묘사와 통찰, 거기에 재미성과 흥겨움의 속성이 얹혀진다면, 그리고 이러한 속성들이 사슬과 같이 결합되고 융합될 때 보다 단단하고 차원 높은 서정의 큰 밑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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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이 시집은 시인의 영원한 내 편, 어머니에 대한 헌사를 담고 있다. 영애씨는 시인에게 성소聖所이고 숲이고 나무이며 “미지근한 물 한 바가지에 트이던 숨”이고 절대자의 하늘이다. 지순하고 순수하고 아름답다. 시인은 건들바람이 몰고 온 도토리 한 알의 소중함에 주목하기도 하고 소나기를 “결핍이 만든 나의 감옥”으로 연결하기도 한다. 자전거 페달 위에서 우주를 발견하기도 하고(「환環 2」), 이상향 “아르키디아”(「환環 4」)를 찾아 떠나기도 한다. 참취꽃에서 만나는 “민낯의 고독”(「예민한 감수성」)을 통해 새로운 감성의 에스프리를 만나보길 바란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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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유귀자 시인의 사물을 대하는 자세는 경건하고 아름답다. “집”과 “방”에도 인사를 잘하고 의자 세 개가 나란히 있을 때는 다른 의자가 서운해할까 봐 세 의자 다 일일이 앉아본다. 언제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중간의 시간들을 아주 잘 활용한다. 여행의 노하우이기도 하지만 삶을 살아가는 자세이기도 하고 시를 쓰는 철학이기도 하다. 책 한 권으로 배가 부르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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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2016년 《작가와 문학》로 등단한 최진 평론가의 첫 번째 평론집 소통하며 어울려 살아가는 관계를 사유한 최진 평론집 임유행 시인의 시쓰기 방식은 다른 시인들에서는 보지 못하는 상당한 장점이 있는데 거침없이 전개되는 활달한 시상과 물결이 흐르는 듯 자유로운 운율 감각이 일품이다. 이 전개는 기승전결의 잘 버무려지는 구성으로 짜여져 있어 시의 안정감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임유행 시인의 작품은 내면의 묘사와 새로운 길 찾기를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힘이 너무 들어가면 이질감을 느낄 수 있는 부자연스러움을 시적 상상력의 활달한 전개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로의 전환을 이루어내면서 상당히 자연스럽게 내면의 깊이 있는 울림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제 시의 일가를 이루었다 해도 좋을 만하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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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시인은 역설의 공간인 「마법의 빵집」을 가지고 있다. “막다른 곳 깨어나지 않은 시간”이라니! 성처럼 높고 차가운 곳이니 눈에 띄지 않는 막다른 곳일 수밖에 없고 모든 것이 잠든 시간이니 쥐 죽은 듯 조용할 수밖에 없는 공간이다. 시인은 여기에서 “성냥팔이 소녀의 손 끝으로 피워 낸/ 희망만이 찾을 수 있는/ 마법을 구워낸다”고 한다. 생각해보라. 생에 얽매여 일하면서 성냥팔이 소녀처럼 간절한 순간이 우리에게 있었던가. 마법의 빵집은 “늘 그 곳에 있지만/ 늘 그 곳에 없는” 공간이다. 있으면서도 없는 역설의 공간이다. 동시에 상징의 공간이다. 역설과 직관의 시학으로 특징지을 수 있는 심재연 시인의 작품을 읽으면서 필자는 오래된 꿈속을 유영하는 아름다움을 경험하였다. 분명 다른 시인들에게서 발견할 수 없는 새로운 부드러움이었으며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아우라였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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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9,900원 전자책 보기
채선후의 수필에서는 격조가 느껴진다. 무감각하게 지나쳤던 생각들을 일으켜 세운다. 그동안 우리는 스스로에게 왜 아픔과 슬픔의 질문을 하지 못했는가. 습독(習讀)하지 않았고 허물거나 건너지도 못했다. 그냥 흘려보내지 마라, 쉽게 타협하지만 말아라. 부끄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중후하게 걷다가 짧게 흩는 행간의 전이(轉移)에서는 전율이 느껴진다. 깊이와 호흡이 중후하면서도 날렵하다. 현대수필에서 이 만한 격식과 운치는 처음 만났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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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전정희 시인의 시편에는 생태학적 상상력이 지배하고 있는 초록 광휘의 세계가 있다. 그녀의 시편들이 활력에 넘치며 동적인 이유는 바로 이런 이유에서일 것이다. 이 자연의 힘은 페미니즘의 생산성과 치유성을 바탕으로 여성성의 도저한 기류를 형성하고 있다. 동시에 그녀의 시편들은 안온하면서도 안정감을 주는데 기여하고 있다. 살아가는 삶과 인간 존재에 대한 자성적인 해답을 찾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가족사적인 것에서 자연 일반에 이르기까지 시인은 주변의 모든 것을 통해 삶의 성찰적 자세를 배운다. 스스로에게 묻지 않으면 이런 답을 구하지 못할 터. 그러기에 그녀의 시는 시적 대상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하며 본질적으로 낮은 곳에서 바라보는 겸손과 겸애의 시학적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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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무엇을 얻기 위해 달려온 길이 아니라 스스로가 그 무엇이라는 존재, 즉 위로가 되거나 성숙으로 가는 길이 되거나 삶의 모든 문제를 손아귀에 쥔 것처럼 슬퍼하거나 절망하지 않겠다는 그 무엇이길 바란다. 그래서 김승 시인의 뒤에 또 누가 시의 행보를 계속하겠다 말한다면 역시 이런 말을 해주길 바란다. 시를 통해 구할 것은 나의 치장이 아니라 읽는 이의 위로와 영혼의 치장이길 바라는 마음이라는 것과 이 길은 어려우니 함부로 접어들지 말고 혹여 들어섰다면 돌아설 생각을 하지마라는 것을 분명하게 말해주길 바란다. 시를 써온 가슴에 남은 이 위로의 훈장을 달아준다. 아직은 완성이라 말하기에 이르다. 하지만 시인은 여전히 하나의 완성을 위해 시를 앞서 걸어간다. 그러니 두려움은 저 멀리로 던지고 용기와 인내의 행랑만 메고 길을 나서라, 사랑하는 시단의 후배 김승 시인이여.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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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여유와 웃음에 진정한 생의 승리” 정다겸 시인의 작품은 밝고도 기운차다. 웃음이 넘치며 건강하다. 「물 한 사발」, 「차가운 그녀」, 「이기는 법」, 「승자와 패자」, 「처서」, 「가을」등의 작품은 6행 이내의 단시임에도 재기가 넘쳐난다. 탄력성이 있기 때문에 사소한 내용을 담고 있음에도 깊이가 느껴진다. 물 한 사발에도 사랑이 넘쳐나게 하고, 몸과 마음이 자유자재로 분리되게도 하고, 모자 간의 도타운 정이 느껴지게도 한다. 여유와 웃음에 진정한 생의 승리가 있음을 깨우치게도 하며, 가을 안에 설렘과 이별과 죽음의 의미까지도 얼비치게 한다. 일찍이 오전의 시론詩論과 건강성, 명랑성을 보여준 편석촌片石村 김기림이 보여주었던 시풍을 빼닮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김기림의 시가 다소 생경함을 지니고 있었다면 정다겸 시인의 작품들은 친숙하면서도 재미성을 가미했다는 점이다.
10.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사이의 시학, 경계의 미학” 김남규의 시편들은 자아와 타자, 거리와 간격 사이에서 경청하기도 하고 수긍하기도 하면서(「말들의 경칩」), “깎아지른 절벽처럼” 외로운 방을 만든다(「믿음의 형식」). 닫지도 벗지도 못한 문틈의 신발처럼(「4월의 포장마차」) 끊어진 문장 사이, 켜는 것과 켜지는 것 사이에서 꽃잠으로 흩어지며(「해금」), “이자처럼 오는 비”의 쓸쓸한 현실을(「집」) 선명하게 포착해낸다. 늘 사물과 인식의 경계에 있는 ‘사이의 시학’을 통해 시적 긴장과 탄력을 불러 모으고 있다. 시조의 내면과 외연을 깊고도 넓게 펼쳤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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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의 전자책 : 7,700원 전자책 보기
아이들에게 죽음과 함께 삶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유일한 책 죽음은 멀리에 있지 않다. 누구에게나 갑작스레 찾아올 수 있는 것이 바로 죽음이다. 그렇지만 대부분 죽음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금기시된다. 더구나 열세 살의 나이에는 더더욱 알면 안 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알아야 한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필요성에 대해 알려 주어, 죽음에 대한 막연한 공포와 불안을 몰아내 준다. 죽음은 먼 얘기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해야 할 이야기이다. 이 책을 모든 아이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이유는, 젊은이들이 죽음에 대한 생각이 더 필요하다는 상식을 넘어 어떤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한 분명한 제시를 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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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용 (전)경찰청장의 이 책은 한마디로 인생역전의 대서사시다. 가장 힘든 시기에 가장 어려운 결단을 몇 번씩이나 했고 굽히지 않고 그 길을 걸어왔다. 그에게서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운다. 오늘 비록 절망 가운데 있더라도 꿈을 가져라. 그리고 한 걸음씩 묵묵히 걸어가라. 바른 길이라면 언제든 이룰 수 있다는 신념을 지녀라. 그러면서 그는 또한 정직함과 따뜻함을 지녔다. 불의를 그냥 넘기지 않고 불우한 이웃을 돕는 마음을 늘 실천하며 살고 있다. 대한민국 경찰 가족은 물론 사회적·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모든 이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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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이 책에는 길이 보인다. 오솔길 같기도 한데 사람들의 발자국과 땀 냄새가 어우러져 있다. 작가는 대나무와 개펄과 황토가 어우러진 남도 정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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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이혜령 시인의『파란 나비의 꿈』에 그려진 사랑은 강렬하고도 에로틱하다. 동시에 에코페미니즘의 도저한 여성성이 독자의 시선을 시종 일관 압도해 나간다. “차마 못 다한 사랑의 열병으로 절절절 끓어오르기도 하고 (「붉은 덩굴장미」), 일순간 하늘로 솟구쳐 오르는 "불의 전차”「마독」)이기도 하며 “너의 몸에 알을 낳고 싶은” “파란 나비”이기도 (「파란 나비의 꿈」)하다. 「폭우」이며 「안개」이며 「꽃비」인 사랑, 독자들이여. 결코 안심하지 마시라. 당신들이 애써 숨기고 있는 고독한 광기(「愛」)가 언제든지 당신을 향해 달려들 수 있으므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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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신성철 시인의 작품들을 보면 눈으로 어떤 것을 본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아가의 웃음꽃”이나 “근심스런 표정”을 만질 수 없으니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뭉게구름 뒷자락”도 “파도 모습”도 그러합니다. 다들 얘기하는 “파란 하늘이 어떻게 생겼는지 정말! 꼭 한번 만지고 싶”지만 시인은 이를 볼 수도, 만질 수 없는 신성철 시인! 극도의 절제된 언어가 이윽고 독자의 눈물을 자아내게 합니다. 신성철 시인의 시인다운 면목은 바로 이점에 있습니다. 아무리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아내도 그는 얼굴을 찡그리지 않습니다. 밝고도 날렵하게 잡아냅니다. 시인은 눈물을 사랑하되 가장 아껴야하는 것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신성철 시인은 앞을 보지 못합니다. 앞을 보지 못하면서도 섬세한 시를 붓끝으로 그려냅니다. 보지 못하면서도 어떻게 이렇게 보는 것보다 더 정확히 쓸 수 있을까요. 냄새와 촉감으로 그는 사물의 내면을 잡아내는 재주를 지니고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보면서 놓치는 것을 그는 심안(心眼)으로 잡아냅니다. ?3천 원짜리 봄?은 그가 어떻게 시를 써나가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욱이 시인의 작품에는 건강함과 신선함이 하나하나 살아있습니다. 나는 이러한 시인의 자세에 박수를 보냅니다. 시각장애자로서 이만한 작품을 보여주는 시인을 나는 아직까지 보지 못했습니다. 어느 유명한 시인의 시보다 감동이 있으며 생에 대한 건강한 성찰이 돋보입니다. 혼자 보기에는 아까운 시집입니다. 많이 읽혀지고 알려져서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도 희망의 빛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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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공허하거나 과장되지 않은 일상의 시편들 옥영숙 시인이 일상에서 거둬들인 시어들로 엮은 시편은 우선 친근감이 느껴진다. 그 울림이 공허하거나 과장되지 않고 읽는 이에게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여기에 더하여, 시가 우리들 삶의 이야기이어야 한다는 명제와 관련지었을 때도 그의 시는 보다 감각적이고 생동감이 넘친다. 그만큼 그의 시는 건강하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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