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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엄창석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1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영덕

최근작
2014년 5월 <빨간 염소들의 거리>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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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 배매아 (지은이) | 고유명사 | 2024년 1월
  • 15,000원 → 13,500 (10%할인), 마일리지 750원 (5% 적립)
  • (12) | 세일즈포인트 :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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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배매아의 소설은 낯설면서도 기분 좋은 전율로 가득하다. 그 전율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현재와 기억, 실재와 환상의 관계를 섬세하게 빚어서 발생되는 것으로 보인다. 바꾸어 말하면 그는 다양한 관계들이 부딪는 접점과 서로 조응할 때 일어나는 반향을 놀라우리만큼 탄성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그는 이런 것들을 탄주되는 노래처럼 문장에 싣는다. 마치 태고의 사랑이 우리에게 여전히 현존하듯이 어떤 먼 곳으로부터 발화된 음향이 그의 문장으로 번안되는 듯한 깊은 매혹을 품고 있다. 요즘 소설에서 보기 드문, 이채로운 작풍을 보여주는 배매아의 첫 소설 집에 큰 갈채를 아낌없이 보낸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글을 쓴다는 것은, 특히 소설을 쓴다는 것은 소재를 능숙하게 다루는 기량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심연에 숨었다가 발톱을 드러내며 저항하는 소재와의 투쟁이라고 할 때, 권이항은 여기에 매우 부합하는 작가로 보인다. 그가 이 작품집에서 놀라울 정도로 획득하고 있는 언어 바깥의 상형(象形)들과 존재의 추론 불가한 소멸과 유리처럼 다듬어놓은 일상의 위장(僞裝) 들은, 이와 더불어 각 작품이 빚어내는 독특하고 절묘한 형식들은 저 거침없는 투쟁이 아니고서는 이르기 어려운 지평일 것이다. 한국소설의 풍경에 깊이를 더할 권이항의 첫 소설집에 경탄하면서, 이 작가의 앞날을 기대하는 기쁨까지 누리고자 한다. ― 엄창석 소설가
3.
  • 빨대들 - 김형주 소설집 
  • 김형주 (지은이) | 실천문학사 | 2013년 6월
  • 12,000원 → 10,800 (10%할인), 마일리지 600원 (5% 적립)
  • 세일즈포인트 : 3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가장 강력한 환기력은, 우리 곁에 있었으나 간파되지 않은 상태로 관습처럼 머물렀던 것의 표면이 한순간 파괴될 때 그 배후가 노출되면서 발생한다. 김형주의 소설은 바로 이런 은밀함을 지닌 주변의 습성을 건드린다. 훑고 지나가지만 거기엔 전혀 다른 얼굴이 잠복돼 있어 관습은 절박함으로, 권태는 숨 막히는 기이함으로, 고요함은 격렬한 투쟁으로 짜여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리게 된다. 이야기를 끌고나가는 위트와 재치, 농담은 재기발랄함에 그치지 않고 삶의 뿌리를 움켜잡고 솟아오르는 탄력 좋은 도구이다. 그래서 김형주의 소설이 예민하게 들추는 우리 주변의 표정은, 마치 드러난 이미지로 그 사회의 구조와 풍속, 담론 등을 읽을 수 있는 오늘날의 도상학(圖像學)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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