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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염승숙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82년, 대한민국 서울

직업:소설가

데뷔작
2005년 <채플린, 채플린>

최근작
2023년 10월 <동물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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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6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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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벌룬업 - 제3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우수상 수상작 
  • 이동현 (지은이) | &(앤드) | 2023년 10월
  • 16,000원 → 14,400 (10%할인), 마일리지 800원 (5% 적립)
  • (11) | 세일즈포인트 : 408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3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11,200원 전자책 보기
고객의 몸에 ‘사밀라아제’를 바른 뒤 기름을 짜내는 작업 공간인 공장과, 그에 더해 짜내고 남은 기름으로 당사자의 추억이 스민 ‘생각 구슬’을 만들어 판매, 유통시킨다는 독특한 설정이 더해져 기묘한 풍경을 연출한다. 국적을 헤아릴 수 없는 인물들의 명명, 장르를 분별할 수 없는 기형적인 소재, 양배추밭이라는 만화적인 배경이 어우러진 이 소설은, 다소 우화적인 성질을 띠고 결국 인간의 히스토리란 무엇인가 묻고 있는 듯하다.
2.
  • 씨름왕 
  • 이홍 (지은이) | 문학사상 | 2023년 4월
  • 14,000원 → 12,600 (10%할인), 마일리지 700원 (5% 적립)
  • (5) | 세일즈포인트 : 35
『씨름왕』은 정복 불가능한 미래를 예상할 수 없었던 한 여자아이가 여성으로서의 지위와 역할을 부여받는 과정에서 어떻게 두려움을 지연시키며 사랑과 좌절을 경험해 나가는가에 관한 이야기다. 그건 “어떤 존재를 끝까지 사랑했던 기억”으로만 견뎌 낼 수 있는 과정이자 ‘회복’의 예비 단계이기에 당연히 신비롭고, 아름답다. 결말에서 지현은 씨름판으로 나가서 상대 선수의 샅바를 잡는다. “빨리 발음하면 씨름왕과 싱글맘이 비슷하게 들린다”고 말하며. 그리고 싱글맘 지현은 모래 속에서 지그재그로 발을 놀리다가 중년 남자의 안다리를 걸어 모래판 위로 넘어뜨린다. 지나온 과거가 발목을 붙들고, 앞으로의 삶을 장담하지 못한다 해도, 승부를 내지 못한 채로는 판 위에서 내려갈 수 없다는 마지막 장면의 전언이라니. 우리는 『씨름왕』을 다 읽고 난 뒤에야 작가가 넌지시 예고하는, 삶의 거짓 없는 사실과 비로소 직면하게 된다. “사랑은 무진장 잔인하고 무섭고 두려운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어린 재우가 자신의 생에서 한 번도 없었던 들배지기의 순간을 상상하게 되는 변화의 순간이 바로 ‘살아감’ 그 자체인 거라는 진실 말이다.
3.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독자들의 책’을 읽으면서 내가 지녀온 오랜 신념에 확답을 받는 기분이 들었다. 누군가 끊임없이 책을 읽는다면 그는 ‘이미’ 작가라는 것. 독자는 이미 예견되고 준비된 작가로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진실을 갈구하고 자신의 내면을 탐색해 나간다는 것. 그침 없이 책을 읽고 또 읽어나가는 사이에 독자는 저마다의 진심 어린 세계를 구축한다는 것. 독자의 진정은 여기에 있고, 그들은 곧, 수면 아래를 들여다보듯 자기 안의 무엇을 관조하고 직시하며 드디어 ‘발견’해내는 작가가 된다. “거대한 걸음을 가진 존재”가 된다. 더 무슨 말이 필요할까. ‘독자들의 책’은 그 자체로 무섭도록 놀라운 서사이자 세계다.
4.
이 소설은 정체되고 계급화된 가상의 미국 사회를 배경으로, 중국인 이민자 소녀 ‘판’의 끝 모를 여정을 다룬다. 이창래는 떠나간 판의 흔적을 좇는 ‘우리’를 통해 인생은 어쩌면 공허한 여행이며 이 세계를 향한 우리의 유일무이한 호기심은 사랑, 오직 사랑뿐이라는 사실을 독자에게 환기시키는 듯하다. 밀물이 가장 높은 해면까지 가득 차오르는 만조와도 같이 그의 서사는 농밀하고도 빈틈없는 상상력으로 직조돼 있다. 그리고 잘 벼린 문장들의 이면엔 냉철할 정도로 이성적인, 잃어버린 미래에의 통찰이 바탕돼 있다. 시대의 전체를 바라보고 사회의 구조를 파악하는, 심오한 철학자의 눈이다. 그를 읽다 보면 그래서, 간간이 숨을 멈추고 주변을 둘러보게 된다. 이 세계에서 내가 자리하는 나의 위치, 존재의 의미를 가늠해 보기 위함이다. ≪만조의 바다 위에서≫를 읽는다는 건 그러니 나 자신을 돌아보는 일, 너무나 크고도 거대해 차마 말 못 할 세계로의 한 발짝을 내딛는 용기 있는 시도이다. 고백하자면 나는 언제나, 이런 이야기를 쓰는 작가에게 동요되고 매혹되어 왔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3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9,800원 전자책 보기
그녀가 휘두르는 도끼는 빠르고 섬세하며 날카롭다.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하다. 뒤에서 한번 더 내리쳐 만들어내는 그녀의 그 V자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언제고 꼭 한 번은 말해주고 싶었다.
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3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아, 이 두근거리는 긴장감이라니! 단숨에 읽힌다. 눈 깜빡할 사이에, 상사가 없는 월요일이 지난다. 그 뒤에야 우리가 알게 되는 사실은 바로 이것. ‘상사’는 고독한 종족인 것이다! 그러니 당신, 지금이라도 당장 이 고독한 종족을 향한 미움과 불신과 증오를 버려라. 당신이 고독하지만 않다면, 오늘도 무사히 퇴근 시간은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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