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번역가, 편집자, 출판인, 연구자, 활동가, 언론인 등 책 주변의 106인이 뽑은 '21세기 최고의 책'. 두 권 이상 지지를 받은 저자 93명, 가장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긴 역자 10명, 저.역자와 관련한 또 다른 추천 도서를 함께 소개합니다.
카이스트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환경 정책을 공부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 편집팀장을 지냈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제55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 『들풀의 구원』, 『행동』,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명랑한 은둔자』,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재밌다고들 하지만 나는 두 번 다시 하지 않을 일』 등이 있다. 21세기 최고의 책으로 추천 받은 리베카 솔닛, 스티븐 핑커,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 마이 셰발, 페르 발뢰, 션 B. 캐럴, 닐 슈빈, 줄리안 시먼스, 빅토리아 베넷, 레이 커즈와일의 책을 번역했다.
번역가로 활동하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 『완전한 번역에서 완전한 언어로』 『소설이 국경을 건너는 방법』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존 밴빌의 『바다』 외에도 『로드』 『선셋 리미티드』 『신의 아이』 『패신저』 『스텔라 마리스』 『제5도살장』 『바르도의 링컨』 『호밀밭의 파수꾼』 『에브리맨』 『울분』 『포트노이의 불평』 『미국의 목가』 『굿바이, 콜럼버스』 『새버스의 극장』 『아버지의 유산』 『왜 쓰는가』 『킬리만자로의 눈』 등이 있다. 『로드』로 제3회 유영번역상을, 『유럽 문화사』(공역)로 제53회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21세기 최고의 책으로 추천 받은 카렌 암스트롱, 코맥 매카시, 앤 패디먼, 주제 사라마구, 이창래, 윌리엄 J. 듀이커, 도널드 서순의 책을 번역했다.
독립연구자. 사상가와 철학자의 언어를 대중도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설명하고 알리고자 애쓰고 있다. 세계에서 유일한 우치다 다쓰루 연구자를 자처하며 『우치다 선생에게 배우는 법』과 『우치다 다쓰루』를 썼다. 이외 『심리학의 저편으로』 『성숙, 레비나스와의 시간』 『동사로 살다』 『레프 비고츠키』 등의 저서를 쓰고, 『우치다 선생이 읽는 법』 『도서관에는 사람이 없는 편이 좋다』 『단단한 삶』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21세기 최고의 책으로 추천 받은 우치다 다쓰루, 오자와 마키코, 야스토미 아유무의 책을 번역했다.
가족과 함께 영국에서 살면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아인슈타인과 떠나는 블랙홀 여행』, 『나무의 모험』,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어떻게 죽을 것인가』, 『인간의 품격』, 『채식의 배신』,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견인 도시 연대기』(전4권), 『진화의 배신』, 『랩 걸』, 『잠깐 애덤 스미스 씨, 저녁은 누가 차려줬어요?』, 『우주에서 가장 작은 빛』, 『완경 선언』, 『배움의 발견』,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스웨트』 등이 있다. 21세기 최고의 책으로 추천 받은 호프 자렌, 아툴 가완디, 타라 웨스트오버, 트레시 맥밀런 코텀, 리어 키스의 책을 번역했다.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나와 동 대학원 철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독일 쾰른 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199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현재는 철학 및 과학 분야의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철학 저서로 『철학은 뿔이다』, 『정신현상학 강독(1·2)』이 있고, 시집으로 『내가 열린 만큼 너른 바다』, 『가끔 중세를 꿈꾼다』, 『성찰』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허구의 철학』, 『생각이란 무엇인가』, 『나는 뇌가 아니다』,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 『유물론』, 『더 브레인』, 『인터스텔라의 과학』, 『로지코믹스』, 『위대한 설계』 외 다수 있다. 21세기 최고의 책으로 추천 받은 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 제임스 E. 매클렐란, 헤럴드 도른, 아포스톨로스 독시아디스, 크리스토스 H. 파파디미트리우, 마르쿠스 가브리엘의 책을 번역했다. 21세기 최고의 책으로 추천 받은 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 제임스 E. 매클렐란, 헤럴드 도른, 아포스톨로스 독시아디스, 크리스토스 H. 파파디미트리우, 마르쿠스 가브리엘의 책을 번역했다.
글을 읽고 쓰고 옮기면서 산다. 지은 책으로 『아무튼, 사전』, 『우리는 아름답게 어긋나지』(공저), 『돌봄과 작업』(공저) 등이 있으며, 클레어 키건, 애나 번스, 가즈오 이시구로, 데버라 리비, 버지니아 울프, 수전 손택, 시그리드 누네즈, 앨리스 오스월드, 조앤 디디온, 리베카 솔닛 등의 책을 옮겼다 . 『밀크맨』으로 제14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21세기 최고의 책으로 추천 받은 가즈오 이시구로, 조앤 디디온, 클레어 키건, 애나 번스, 수 클리볼드의 책을 번역했다.
소설가이자 번역가. 1993년 《소설과사상》에 〈천구백팔십팔년의 어두운 방〉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 《밀레나, 밀레나, 황홀한》 《올빼미의 없음》 《뱀과 물》 《멀리 있다 우루는 늦을 것이다》 《작별들 순간들》 《속삭임 우묵한 정원》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페르난두 페소아 《불안의 서》, 프란츠 카프카 《꿈》, W. G. 제발트 《현기증, 감정들》 《자연을 따라, 기초시》,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달걀과 닭》 《G.H.에 따른 수난》, 아글라야 페터라니 《아이는 왜 폴렌타 속에서 끓는가》 등이 있다. 21세기 최고의 책으로 추천 받은 프란츠 카프카, 페르난두 페소아,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예니 에르펜베크의 책을 번역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 동유럽어문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폴란드 바르샤바대학교 폴란드어문학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24년 폴란드 대통령으로부터 십자 장교 공훈 훈장을 받았습니다. 옮긴 책으로 《아무 씨와 무엇 씨》, 《어제 씨와 내일이》, 《고슴도치 아이》, 《손으로 보는 아이, 카밀》, 《물방울의 모험》, 《덤벼라 늑대야》, 《그 남자》 등의 어린이 책을 비롯하여 《끝과 시작》, 《방랑자들》, 《다정한 서술자》, 《쿠오 바디스》, 《솔라리스》, 《기묘한 이야기들》 등이 있으며, 《마당을 나온 암탉》, 《푸른 개 장발》 등을 폴란드어로 번역했습니다. 21세기 최고의 책으로 추천 받은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올가 토카르추크의 책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