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짜리 부자 수업"
부자의 공식
이정윤 지음 / 베가북스
부자가 되고 싶다. 그렇지만 '1년에 1억 만들기', '무일푼에서 10억 자산가 되기'와 같은 말을 들을 때면 괜한 반감을 느낀다. 다 부풀려진 광고일 뿐, 빠르게 부자가 되는 방법 같은 건 없다고 체념하게 되는 것.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 부자 되고 싶은 마음이 남아 있다면, 그 이야기를 누가 했는지, 이야기의 주인공은 누구인지를 따져 볼 필요가 있다. 오늘의 주인공은 20년 동안 원금의 200배에 달하는 수익을 올린 슈퍼개미, 이정윤 세무사다. 그는 이 책에서 한술, 아니 몇 술 더 떠 10년 안에 100억 부자가 되자고 말한다. 과연 가능한 일인 걸까?
우리는 그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해내기 위해 우선 '부자 공식 G×R'을 알아야 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선 소득성장률(G)과 투자수익률(R)을 높여야 한다는 뜻이다. 그는 미래의 부를 결정짓는 데 있어 이 두 값이 절대적이라 말하며 각각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 방안들을 부자학, 경제학, 투자학의 세 파트로 나누어 설명한다. '달성하지 못할 것 같지만 죽도록 노력하면 달성 가능할 목표'에서 우리의 부는 시작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고통과 위험을 감수할 자신이 있다면, 책의 내용을 바로 실천에 옮길 수 있다면, 결코 불가능한 일만은 아닐 것이다.
- 경영 MD 홍성원
이 책의 첫 문장
부자학교를 운영하면서 100억 부자가 되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버킷리스트'를 쓰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이 책의 한 문장
2017년, 샘표식품 지분공시를 하면서 '슈퍼개미'로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 ...갑자기 '슈퍼개미'가 되면서 부모한테 물려받은 재산으로 주식투자를 했다는 둥 세무사라서 돈을 잘 번다는 둥 여러 말이 들려왔다. 나의 투자 과정을 모르는 사람들의 오해였다. 그래서 지금도 나는 더욱 열심히 '슈퍼개미'로서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운 좋은 슈퍼개미가 아닌 노력하는 슈퍼개미로 인정받기 위해서 말이다. ...어떤 이들은 묻는다. "부자가 왜 이렇게 열심히 살아요?" 그에 대한 대답은 앞으로 설명할 부자에 대한 내용에 들어있다. 부자에 대한 개념을 정확히 알게 된 다음에는 결코 "부자가 왜 이렇게 열심히 살아요?"라는 질문을 할 수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