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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은봉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3년, 대한민국 충청남도 공주

직업:시인 대학교수

최근작
2019년 9월 <생활>

이은봉

충남 공주(현, 세종시)에서 출생했다. 1983년 《삶의문학》에 평론을, 1984년 신작 시집 『마침내 시인이여』(창작과비평)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시집으로 『좋은 세상』, 『봄 여름 가을 겨울』, 『절망은 어깨동무를 하고』, 『무엇이 너를 키우니』, 『내 몸에는 달이 살고 있다』, 『길은 당나귀를 타고』, 『책바위』, 『첫눈 아침』, 『걸레옷을 입은 구름』, 『봄바람, 은여우』, 평론집으로 『실사구시의 시학』, 『진실의 시학』, 『시와 생태적 상상력』, 『시와 깨달음의 형식』, 시조집으로 『파편들에 대한 단상』이 있으며, 시론집으로 『화두 또는 호기심』, 『풍경과 존재의 변증법』 등이 있다. 한성기 문학상, 유심 작품상, 가톨릭 문학상, 시와시학상, 질마재 문학상, 송수권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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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레옷을 입은 구름> - 2013년 6월  더보기

자연은 섬세하고 다양한 문양이다.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며 세상에 많은 자취와 흔적을 남긴다. 이때의 자취와 흔적을 이미지라고 불러도 좋으리라. 자연이 만드는 이미지는 일종의 기호이고 문자이다. 이때의 기호와 문자는 즐거운 콧노래를 담기도 하고, 서러운 웅얼거림을 담기도 한다. 지금은 고통의 신음을 압축하고 있어 세상을 아프게 하지만. 바뀌고 변하는 자연이 만드는 기호와 문자…… 이때의 기호와 문자를 바로 읽는 일이 시인의 임무이다. 물론 이들 기호와 문자를 바로 읽는 일은 어렵고 힘들다. 신호이기도 하고 암호이기도 한 자연의 언어……. 자연의 언어는 신의 언어이다. 신의 언어는 진리의 언어이다. 진리의 언어를 바로 읽으려면 신의 눈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자연의 질서와 혼돈을 읽을 수 있다. 자연의 질서와 혼돈은 크고도 작아 쉽게 포착되지 않는다. 자연의 언어에는 삶의 언어도 포함되어 있다. 삶의 문양이 만드는 진리들…… 이 시집에는 삶의 문양이 만드는 진리들에 대한 독해도 들어 있다. 세상에 나온 지 60년, 시단에 나온 지 30년이다. 하지만 마음은 아직 한여름의 초록 숲길을 걷고 있다. 물론 머잖아 내게도 풍성한 가을의 들판이 펼쳐지리라, 나뭇가지 앙상한 겨울의 숲이 찾아오리라. 그렇다고 해서 지금의 내게 무슨 다른 길이 있나? 순수하고, 정직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죽음의 벼랑에 이를 때까지 시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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