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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이순원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7년, 대한민국 강원도 강릉 (황소자리)

직업:소설가

기타:강릉상업고등학교, 강원대학교 경영학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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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나는 사임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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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야에 91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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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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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여우야 여우야 뭐 하니》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곧 중학교에 입학하는 남자아이의 시선으로 세상 밑바닥의 모습을 살핀다. 간결하면서도 힘 있는 단문으로 끝까지 이야기를 흩트리지 않고 밀고 나가는 작가의 힘이 돋보인다. 요소요소에 에피소드도 부족하지 않게 잘 배치했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한번 손에 잡으면 끝까지 책을 읽는 재미를 독자에게 선사한다.
2.
  • 승부 2 
  • 조세래 (지은이) | 문예춘추사 | 2023년 12월
  • 16,800원 → 15,120 (10%할인), 마일리지 840원 (5% 적립)
  • (6) | 세일즈포인트 : 300
바둑 이야기이기는 하되 이 소설은 바둑 그 자체의 이야기가 아니라 평생을, 아니 한 사람의 평생이 아니라 저마다 암울한 시기에 암울하게 살다 죽은 아버지와 아들이 대를 이어 자신의 목숨을 걸고 펼쳐온 승부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다. 일제 강점기와 해방 공간의 암울하고도 혼란한 시기에 오직 바둑을 위해 자신의 삶 전체를 승부하던 야인 기객들의 이야기다. 그리고 저마다 다른 길을 걸어가며 수많은 승부 속에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던 조선 바둑꾼들의 이야기다. 또한 그들이 펼쳐 보이는 기계(棋界)의 이야기인 동시에 기개의 이야기이며, 수많은 승부를 통해 처절하게 부서지거나 처절하게 무너져가는 승부의 전 과정을 통해 자신의 삶을 완성해가는 이야기다. 무엇보다 이 소설은 읽는 재미를 흠뻑 느끼게 한다. 근래 보기 드물게 교양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읽어서 절대 손해 보지 않을 참으로 좋은 대중소설 한 편이 우리 곁에 나온 것이다.
3.
  • 승부 1 
  • 조세래 (지은이) | 문예춘추사 | 2023년 12월
  • 16,800원 → 15,120 (10%할인), 마일리지 840원 (5% 적립)
  • (6) | 세일즈포인트 : 316
바둑 이야기이기는 하되 이 소설은 바둑 그 자체의 이야기가 아니라 평생을, 아니 한 사람의 평생이 아니라 저마다 암울한 시기에 암울하게 살다 죽은 아버지와 아들이 대를 이어 자신의 목숨을 걸고 펼쳐온 승부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다. 일제 강점기와 해방 공간의 암울하고도 혼란한 시기에 오직 바둑을 위해 자신의 삶 전체를 승부하던 야인 기객들의 이야기다. 그리고 저마다 다른 길을 걸어가며 수많은 승부 속에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던 조선 바둑꾼들의 이야기다. 또한 그들이 펼쳐 보이는 기계(棋界)의 이야기인 동시에 기개의 이야기이며, 수많은 승부를 통해 처절하게 부서지거나 처절하게 무너져가는 승부의 전 과정을 통해 자신의 삶을 완성해가는 이야기다. 무엇보다 이 소설은 읽는 재미를 흠뻑 느끼게 한다. 근래 보기 드물게 교양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읽어서 절대 손해 보지 않을 참으로 좋은 대중소설 한 편이 우리 곁에 나온 것이다.
4.
《여우야 여우야 뭐 하니》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곧 중학교에 입학하는 남자아이의 시선으로 세상 밑바닥의 모습을 살핀다. 간결하면서도 힘 있는 단문으로 끝까지 이야기를 흩트리지 않고 밀고 나가는 작가의 힘이 돋보인다. 요소요소에 에피소드도 부족하지 않게 잘 배치했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한번 손에 잡으면 끝까지 책을 읽는 재미를 독자에게 선사한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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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유현옥 기자는 강원도 언론계에 명성 높은 대기자였다. 현역 기자 시절에도 강원도 산하를 종횡으로 누비며 그곳에 터전을 이루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스스로의 사명처럼 기록해왔다. 이 책은 우리 시대의 고집스러운 한 언론인이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강원도에 깊은 애정과 집념을 가지고 이 산하의 역사와 신화를 인문학적으로 정리한 보물과도 같은 기록이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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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유현옥 기자는 강원도 언론계에 명성 높은 대기자였다. 현역 기자 시절에도 강원도 산하를 종횡으로 누비며 그곳에 터전을 이루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스스로의 사명처럼 기록해왔다. 이 책은 우리 시대의 고집스러운 한 언론인이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강원도에 깊은 애정과 집념을 가지고 이 산하의 역사와 신화를 인문학적으로 정리한 보물과도 같은 기록이다.
7.
바야흐로 걷기여행의 열풍이다. 전국의 수많은 숲길과 탐방로들 가운데 여기 소개하는 지리산둘레길이야말로 도보여행자들에겐 축복과도 같은 길이다. 우리가 소처럼 오래 길을 걷는 것은 심신의 건강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생각의 힘, 사고의 인내력을 기르는 일이기도 하다. 그것은 두 발로 자연 속을 출발하여 나에게 닿는 여행이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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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덕수궁 수문군 경험을 바탕으로 장편소설 『포토타임』을 출간한 이중섭은 2년여 만에 첫 소설집 『직박구리가 사는 은행나무』를 출간했다. 작가는 뒤늦게 문단에 나왔지만 그만큼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고, 서사능력이 남다른 작가이다. 소설에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고뇌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그의 작품들은 고뇌를 매개로 하여 주인공과 그의 사회가 만들어내는 내부적 허구에 초점을 맞춘다. 이중섭의 작품들은 주인공이 그의 사회와 화해하지도 순응하지도 못한 채 마무리되는 비극적 경향을 보인다. 그럼으로써 그의 작품들은 현실에 의미를 부여하는 제의가 되며, 현실의 한계를 초월하려는 욕망이 되고 현실로부터 자유로워지려는 상상이 된다. 이번 소설집에 들어있는 「숨은 벽」이나 「실비집」, 「직박구리가 사는 은행나무」 같은 작품을 읽으면 작가가 이야기의 직조 능력만이 아니라 한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삶을 관조하고 통찰하는 능력 또한 대단히 깊고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물들 하나하나가 별나지 않으면서도 마치 그들을 책 속이 아니라 내가 살아온 삶 속에 만난 사람들처럼 오래 잔영이 남는다. -이순원(소설가. 김유정 문학 촌장)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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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신사랑 담임목사가 사랑할 수밖에 없게 된 여인 매리. 둘의 관계로 인해 복수를 다짐하고 교회의 부정한 모습을 파헤치는 매리의 남편 성요한. 소설 앞부분에 등장하는 이들 3인의 이야기만으로도 소설은 이미 흥미진진하다. 분명 작가가 지어낸 이야기인데도 읽어갈수록 소설 안의 인물들이 소설 밖의 인물들과 겹쳐진다. 교회도 겹쳐지고, 스스로 종교 지도자연하는 사람들도 겹쳐지고, 광적인 신도들도 함께 겹쳐진다. 일찍이 대가 세고 서사가 탄탄한 작가인 줄은 잘 알고 있었지만, 고광률 작가가 아니면 누가 우리에게 점점 대형화되어가고 족벌화되어가는 한국 교회의 이면을 이토록 적나라하게 보여줄 수 있겠는가. 그의 용기 있고 의미 있는 작업에 박수를 보낸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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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심현서의 소설을 읽을 때마다 독자로서 묘한 경험을 한다. 분명 활자로 된 책을 읽는데, 책장을 두 장만 넘겨도 심현서의 소설은 어느새 눈앞에 드라마처럼 영상이 펼쳐진다. 이 인물은 어느 배우에게 배역을 맡기면 좋겠고, 저 인물은 누구였으면 좋겠다는 캐스팅이 저절로 독자의 마음속에서 이루어진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갖가지의 방식 모두가 한 편의 드라마가 아니냐고 말하는 듯하다. 아무리 심각한 이야기도 조금도 심각하지 않게 의뭉스럽게 눙치는 재주를 작품마다 곳곳에 감춰둔다. 시대를 달리하고 주제를 달리해도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달해야 할지 이 소설집 속의 전기수처럼 독자의 마음을 꿰뚫고 있다.
11.
나태주 선생의 풀꽃 시는 묘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어 한 연을 외면 다음 연을 바로 외고 싶어진다. 유년의 자서전이라고 불러도 좋을 선생의 생애수필 《이제는 잊어도 좋겠다》 역시 독자들 마음속에 금방 무수한 풀꽃을 피워낸다. 선생 스스로 이제는 잊어도 좋겠다지만, 어린 날 그의 기억은 한낮의 적요 속에 툭툭 튀어 오르듯 떨어지는 감꽃처럼 홀로 하얗고 찬란해 누구든 줍지 않을 수 없다. 주워들고 바라보면 그것은 그의 것만이 아니라 우리가 먼 길을 걸어오는 동안 어느 길목에 흘렸는지 몰랐다가 되찾은 풀꽃 같은 기억들로 저마다의 추억 속에 다시 한 번 보석이 되는 순간을 경험하게 한다. 한 인생의 봄빛이 적막하여 아름답고, 적막하여 찬연하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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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22,000원 전자책 보기
『아웃사이더』는 북한을 벗어나 남쪽에 와 새롭게 정착한 새터민의 이야기다. 이럴 때 우리는 글을 읽기도 전 선입견처럼 사로잡히는 게 있다. 그런 일이 있게 한 시대적 비극과 그것을 배경으로 체제 우열을 가리려 드는 정치적 도그마이다. 『아웃사이더』는 같은 새터민의 이야기여도 이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정황을 제시한다. 북한을 탈출한 것이 아니라 심정적으로는 오히려 그쪽 체제로부터 축출당한 경제학자와 그런 아버지 때문에 고통 받다가 북한을 탈출해 중국과 태국의 창녀굴로 팔려갈 위기를 헤치고 남쪽에 정착한 딸 사이의 인간적 갈등에 천착한다. 이 ‘인간적 골짜기’가 어떻게 ‘희망적 골짜기’로 채워지는지, 시작은 그들 부녀로부터지만, 결국 그것이 우리 모두의 이야기임을 작가는 남과 북, 윗세대와 아랫세대, 인간과 역사가 함께하는 큰 틀의 공존의 서사로 그려낸다.
1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인간 본성 깊숙이 자리한 악을 신랄하게 묘사하였다."- 이순원(소설가)
1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한강 하류 지역에 지금도 전해 오는 ‘웅어’에 대한 슬프고도 아름다운 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행남이와 옥련이가 한 쌍의 웅어로 환생해 다시 힘차게 강을 거슬러올 때, 나는 내 마음이 그들을 맞이하는 강인 듯싶었다. 아름답고 깊은 이야기는 이처럼 우리를 숙연하게 한다.
1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9,450원 전자책 보기
사랑은 몇 겹의 빛깔일까. 사랑은 몇 겹의 빛깔일까. 그걸로 동화와 같이 아름다운 인생이 펼쳐지기도 하고, 누군가는 거기에 목숨을 걸거나 잃기도 한다. 달콤함인 동시에 생의 독약이기도 하다. 이 한 권의 소설집 안에만도 서로 다른 아홉 빛깔의 사랑 이야기가 나온다. 일부러 더 넓게 펼치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랑이야말로 미리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마음으로 저절로 끌려가게 되는 것, 다양한 빛깔의 사랑에 최면이 걸리듯 최승랑의 소설은 어느 작품이든 앞머리를 읽기 시작하면 이미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그것을 끝까지 읽게 하는 매력적이면서도 반듯한 문장 미덕을 가지고 있다. 작품을 다 읽고 난 다음 누구나 지금 내가 읽은 사랑의 이야기는 어떤 빛깔인지, 내생에서는 이런 빛깔과 마주치지 않았는지 조심스럽게 점검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최승랑 소설의 또 하나의 매력인 바로 이야기의 힘이다.
16.
  • 포토타임 
  • 이중섭 (지은이) | 문이당 | 2020년 10월
  • 13,000원 → 11,700 (10%할인), 마일리지 650원 (5% 적립)
  • (3) | 세일즈포인트 : 6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포토타임』은 교대의식을 마치고 관람객들과 짧게 사진을 찍는 시간이다. 자폐증을 가진 딸과 매일 전쟁을 치러내야 하는 가장이 수문군 교대의식에서 또 다른 시간 속으로 들어간다. 어느 날 포토타임에 누군가 40여 년 전 첫사랑과도 같은 옛 추억을 가지고 찾아온다면 어떨까? 이중섭의 『포토타임』은 저마다 우리가 서 있는 자리에서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게 하고 또 걸어 나가야 할 시간을 곡진하고도 핍진하게 바라보게 한다. 근래 아주 재미있고도 의미있게 읽은 한 편의 인생 서사시 같은 작품이다.
17.
  • 세 사람의 침대 - 2020년 제12회 현진건문학상 작품집 
  • 이도원 (지은이) | 화니콤 | 2020년 10월
  • 12,000원 → 12,000, 마일리지 600원 (5% 적립)
  • 세일즈포인트 : 3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세 사람의 침대」는 우선 이야기의 얼개가 재미있고, 인물의 성격이 독특하며, 소설을 조금만 각색하여 무대에 올려도 될 만큼 인물 둘이 펼쳐가는 상황이 흥미롭고 긴장감이 있다. 1930년대 이상의 「날개」와 김유정의 ‘들병이’가 등장하는 소설처럼 「세 사람의 침대」 속의 여자 역시 가족의 생계를 위해, 또 가족의 묵시 하에 구걸과 같은 생계 매춘을 한다. 책 이야기를 하면 돈을 주겠다는 남자와 그러면 더 많은 돈을 달라는 여자. 그런 여자에게 “나는 책 읽는 여자를 기다려 왔어. 오랫동안 아주 오랫동안.” 하고 말하는 남자의 말은 자기 생의 비원이자 절규와도 같다. 이 소설이 빛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18.
  • 세 사람의 침대 - 2020년 제12회 현진건문학상 작품집 
  • 이도원 (지은이) | 화니콤 | 2020년 10월
  • 12,000원 → 12,000, 마일리지 600원 (5% 적립)
  • 세일즈포인트 : 3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세 사람의 침대」는 우선 이야기의 얼개가 재미있고, 인물의 성격이 독특하며, 소설을 조금만 각색하여 무대에 올려도 될 만큼 인물 둘이 펼쳐가는 상황이 흥미롭고 긴장감이 있다. 1930년대 이상의 「날개」와 김유정의 ‘들병이’가 등장하는 소설처럼 「세 사람의 침대」 속의 여자 역시 가족의 생계를 위해, 또 가족의 묵시 하에 구걸과 같은 생계 매춘을 한다. 책 이야기를 하면 돈을 주겠다는 남자와 그러면 더 많은 돈을 달라는 여자. 그런 여자에게 “나는 책 읽는 여자를 기다려 왔어. 오랫동안 아주 오랫동안.” 하고 말하는 남자의 말은 자기 생의 비원이자 절규와도 같다. 이 소설이 빛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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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이 땅에 태어난 여인들의 삶은 어떤 것일까. 시집을 와 너른 들을 바라보니 가슴이 트이는 게 아니라 그게 자신에게는 영락없는 감옥 같았다는 열다섯 살의 새악시. 그 대지에 일곱 자식을 낳은 어머니와 저마다 다른 터전에서 자라 시집을 온 네 명의 며느리와 딸들의 삶이 또 한 편의 《대지》의 이야기처처럼 펼쳐진다. 세상일은 합리로 다 설명할 수 없으며, 칠판 속의 어떤 지식도 땅에서 배운 지혜를 넘어 설 수 없다. 어머니가 간 길 뒤에는 그의 땀과 눈물로 또 하나의 강이 흐른다. 이 소설로 김현숙 작가가 우리 마음속에 ‘흐린 강 저편’으로 흘러가는 또 하나의 물길을 낸다.
20.
바야흐로 걷기여행의 열풍이다. 전국의 수많은 숲길과 탐방로들 가운데 여기 소개하는 지리산둘레길이야말로 도보여행자들에겐 축복과도 같은 길이다. 우리가 소처럼 오래 길을 걷는 것은 심신의 건강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생각의 힘, 사고의 인내력을 기르는 일이기도 하다. 그것은 두 발로 자연 속을 출발하여 나에게 닿는 여행이다.
21.
  • 16년 - 이인록 소설집 
  • 이인록 (지은이) | 문예바다 | 2020년 8월
  • 15,000원 → 13,500 (10%할인), 마일리지 750원 (5% 적립)
  • 세일즈포인트 : 140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경주 작가 이인록의 소설엔 그가 오래 받들고 지켜 온 삶의 전통과 유학의 향훈이 흐른다. 이 향훈은 학교에서거나 책을 통해서 배우고 익힐 수는 있어도 그것만으로는 향기가 나지 않는다. 어릴 때부터 삶 속에 체화해 온 사람만이 낼 수 있는 인문의 향기며 인본의 향훈이다. 첫사랑의 아련한 그림자와 억만금으로도 살 수 없는 소년기의 우정을 그린 작품에서도 그가 오랜 삶 속에 중시하고 일상으로 실천하고 있는 유학의 법도가 흐른다. 「합장」과 「배웅」을 읽을 때면 나도 모르게 옷깃을 여미고 마음을 여미게 된다. 그의 소설은 삶의 향기가 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가르쳐 주는 동시에 그 향기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준다. 과일로 비유하면 그것을 놓아 둔 자리에 아주 오래 향기가 깃드는 소설이다. 이 향기를 많은 사람과 함께하고 싶다.
22.
《우리들이 개를 지키려는 이유》는 여섯 어린이가 한 마리의 개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생명에 대해 예의를 지키는 일로 우정을 쌓아 가는 이야기이다. 이야기가 너무 자연스럽고 박진감이 있어 마치 우리 마을의 이야기 같다. 다시 확인하지만 아이들이 어른의 스승이다. 나는 이 이야기를 아이들에게만 권할 게 아니라 어른들이 꼭 함께 읽었으면 좋겠다.
23.
  • 자연사박물관 
  • 이수경 (지은이) | | 2020년 5월
  • 13,000원 → 11,700 (10%할인), 마일리지 650원 (5% 적립)
  • (8) | 세일즈포인트 :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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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남자는 회사에서 노동운동을 하고, 처음엔 무슨 일을 하든 응원하던 아내마저 점점 약해진다. 아이들은 회사 사람들이 사온 복숭아에만 신경 쓴다. 그런 가족의 크리스마스 날 자연사박물관이라니. 이수경의 소설을 읽으면 지금도 현재형으로 진행되고 있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새롭게 읽는 느낌이다. 낱 편의 단편소설을 묶은 창작집인데도 연작소설집 같고 그런 연작들이 모인 한 편의 잘 짜인 장편소설 같다. 주어진 상황으로는 참 슬픈 이야기인데, 소설의 문장까지 아름다워 그것이 겉으로는 조금도 아프지 않게 느껴진다. 작가는 분노하지 않지만, 그러나 아름다움에도 무게가 있어 슬픔과 분노를 독자의 가슴속에 한 편의 동화처럼 오롯하게 남겨 오래 생각하게 한다. 신인 작가지만 소설 쓰기의 한 모범을 보는 듯하다.
24.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주류에서 벗어난 야인들의 삶을 통해 민초의 꿈을 대변하고 있다는 점에서 《바람과 구름과 비碑》는 영웅 중심의 다른 소설과는 확연히 다르다. 등장인물이 살아 숨 쉬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필치, 신선한 역사의식, 유장한 문체, 장대한 스케일, 파란만장한 스토리가 도도히 흐르는 대하소설의 기념비적인 작품임에 틀림없다.
25.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주류에서 벗어난 야인들의 삶을 통해 민초의 꿈을 대변하고 있다는 점에서 《바람과 구름과 비碑》는 영웅 중심의 다른 소설과는 확연히 다르다. 등장인물이 살아 숨 쉬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필치, 신선한 역사의식, 유장한 문체, 장대한 스케일, 파란만장한 스토리가 도도히 흐르는 대하소설의 기념비적인 작품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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