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1년, 연암의 청나라 여행길에 함께한 시종 창대가 한글로 쓴 《창대의 일기》라는 가상의 여행기가 발견되었다는 상상에서 시작된다. 풍부한 도판 및 삽화를 곁들인 이 책은 1780년의 청나라 풍경과 풍속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일본 최초의 대규모 오염수 방류, 그에 맞선 의인 다나카 쇼조의 삶. 동아시아 근대사 속 한 거인의 장엄한 삶을, 청소년들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고 입체감 있게 그려 낸다. 사에 슈이치의 다정한 문장에 실려 놀랍도록 생생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