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차별주의는 전쟁을 불러온다를 추천하는 이유
1985년에 출간된 이 책은 “성차별주의와 전쟁 체제가 하나의 공통된 문제라는 것, 즉 사회적 폭력이 상호 연관된 형태로 표출된 것임”을 밝혀내는 베티 리어든의 통찰이 담긴 저작이다. 리어든은 전쟁 체제라는 용어를 “경쟁적인 사회질서”라고 정의하며, 이 질서가 불평등과 권위주의적 원칙에 기반한다고 주장한다. 개인적인 인간관계에서 사회구조에 이르기까지, 이 경쟁적인 사회질서는 ’강제적 힘’에 의해 유지된다. 권력이 자신들의 통제와 지배를 유지하기 위해 전쟁을 발명하고 적과 희생자를 필요로 했던 역사를 냉정히 복기해야 한다. 지금, 여기, 우리가 반드시 인식해야 할 사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