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SF, 로맨스, 미스터리 등 장르를 넘나들며 이야기의 재미를 추구하는 'YA!'가 스물한 번째 책 『퀘스트, 나이트메어』로 돌아왔다. 마찬가지로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탁월한 이야기성을 선보이는 작가 제리안과의 두 번째 만남이다.
장르 클리셰를 전복하고 재해석해 위트와 풍자를 얹어낸 소설 〈죽음과 세금은 피할 수 없다, 드래곤 역시〉와 〈잼 한 병을 받았습니다〉로 신선한 재미를 줬던 홍락훈 작가의 세 번째 SF·판타지 초단편소설집이다.
2023년 감동 판타지소설 『달의 아이』로 독자들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긴 작가 최윤석. 그가 이번에는 새로운 전율을 끼치게 할 미스터리한 이야기들을 가지고 돌아왔다. 『셜록의 아류』는 작가이자 연출가인 최윤석의 경험과 상상력, 꿈에서까지 번뜩이는 흥미로운 장면들을 기록하면서 시작되었다.
늘 피로하고 매 순간 감시되며 부와 기회가 교묘하게 세습되는 현대의 계급사회를 가장 리얼한 방식의 판타지로 풀어낸 소설이 바로 심너울의 신작 《갈아 만든 천국》이다.
2007년 첫선을 보인 이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방식으로 대한민국 장르문학계에 강렬한 족적을 남긴 <달빛 조각사>가 출간 15주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장정의 양장본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김청귤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 이 시대에 아포芽胞처럼 퍼져버린 수많은 사회문제를 작가만의 독특한 판타지세계와 첨예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어떠한 기상천외한 소원이라도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는 어플 ‘소원성취’. 이 어플을 설치한 고객은 상담을 예약한 뒤, 서울시 종로구 부재동에 오래된 전원주택의 소원성취 고객센터에서 비밀스러운 모습의 한소원을 만난다.
서로가 서로를 위해 살아가는 ‘위대한 정신’을 가진 자들이 모여 숭고하고 고귀한 땅 ‘인탈리엔’을 만들었다. 그들은 어렸을 적부터 위대한 선생과 스승으로부터 “서로를 돕고 도와서 결국엔 함께 행복해져야 하는 기쁜 사명”을 배우는데….